안녕하세요, 자양4동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 남광현 입니다.

그간 저희는 지속적으로 우리 구역의 사업성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광진구청 및 서울시를 오가며, 숨가쁘게 달려왔던 과정들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먼저 7월 23일 새로 온 광진구청 도시미래국장과 면담하여, 하단에 첨부한 그림과 같이 복합청사를 공원 안으로 이전해 달라고 요청 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1) 기부채납이 줄어들어 → 주민의 현금 부담이 줄어들고,
(2) 집 지을 땅이 넓어져 → 집도, 평수도 많이 늘어납니다.

이렇게 적은 돈으로 넓은 집을 많이 지으면, 단지도 고급화 되고 나중에 가격도 많이 오를 테니, 정말 큰 이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당 미팅에서 광진구청 미래국장의 검토 지시도 전달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8월 16일에는 서울시에서 담당팀장 이하 주무관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서울시는 구청에서 검토하면, 주민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이 부분에 기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8월 19일 광진구청 미팅에서 우리 구역에 토지지분 11% 가지고 있는 광진구청은 결국 우리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구청은 이렇게 말합니다.

1) 구역지정 동의율(소유자 50% / 면적 50%)이 충족되었으므로, 주민을 위한 검토는 중지한다.
2) 주민 20% 반대동의서가 있어야 재검토가 가능하다.

여러분 아십니까?
지금 계획안으로는 소유자가 30평 토지를 갖고 있어도, 30평형 선택 시 3억에 가까운 분담금이 예상됩니다.
우리 제안이 반영된다면, 일반분양세대 160세대 이상이 증가하며 사업성 향상이 가능합니다.
중형평형 증가도 가능하며 고급단지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후 우리의 방향에 대해 냉정하고 진지하게 고민한 후, 주민분들과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