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커뮤니티우리가 커뮤니티

커뮤니티 게시판

가양동 재건축, 노후도시특별법과 택지 지구단위계획 간의 선택의 기로에 놓이다.

가양동 한강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노후도시특별법이라는 새로운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가양 강변 3단지는 최근 재건축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용역 진행중인 노후도시특별법과 가양등촌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중 1가지를 적용하여 재건축을 진행하게 될 것임을 공지하였습니다.

두 가지 사업은 모두 강서구청이 아닌 서울시가 사업 주체라는 특성이 있으며, 가양등촌 지구단위계획은 재정비 용역조사를 26년 10월까지 진행, 결과를 12월에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역조사가 종료된 이후 이에 맞추어 해당 방식을 적용하여 진행할지, 노후도시특별법을 적용하여 진행할지 관련 선호 주민조사를 거친 후 이를 반영하여 정비계획을 짤 예정입니다.

또한 통합개발을 통한 부지의 정형화, 비용분담의 감소, 통합대단지 조성으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일환으로 인근 영구 임대주택인 가양5단지,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림경동아파트와의 통합 또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적용시 현재 서울시의 별도 지침은 없으나 1기 신도시들처럼 선도지구 지정이 선행될 것으로 보이며, 기준 역시 1기 신도시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비록 서울의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은 파격적인 용적률 혜택 등은 없으나, 허용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와 공공기여의 유연화를 포함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현재 강서구의 개발 제한 완화 요소로 기대되는 ICAO 기준 개정과 관련하여 하반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항공학적 연구조사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가양동의 한강변 단지들은 보다 더 높은 건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경우에 따라 고도제한 완전 해제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모든 조사, 용역이 진행중인 상황이기에 정확한 결과는 추후 발표되겠지만, 재건축을 위한 소유주들의 의지만큼은 확고하다는 것을 강변 3단지는 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양 강변 3단지는 1,556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향후 재건축을 통하여 2,000여 세대의 한강조망이 가능한 대단지로 변모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단지입니다. 조속히 용역 결과가 발표되어 가양동 재건축이 진행할 수 있는 추진력이 생기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