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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의 막내린 수주전, 5년만에 다시 삼성이 웃다.

개포우성7차 시공권 선정을 위한 수주전이 23일 막을 내렸습니다.

이 날 조합은 개포동 서울도시개발공사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을 포함한 9개 안건을 처리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하며, 이 날의 피날레였던 시공자 선정 안건을 앞두고 양 사는 마지막까지 자사와 조건들에 대한 홍보에 진심을 다하였습니다.

대우건설은 강남 최고의 단지 신축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고, 삼성물산은 자사 래미안의 가치와 개포에서의 마지막 핵심 수주를 강조하며 홍보를 마쳤습니다.

역대급 치열한 수주전이었던만큼 결과 또한 박빙일 것임이 예상되었습니다.

1시에 시작된 총회는 계속되는 현장투표 끝에 5시가 되서야 개표를 시작할 수 있었고, 6시가 넘어서야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총 761명의 투표자 중 삼성물산이 403표, 대우건설이 335표를 얻어 68표 차이로 삼성물산이 신승하였습니다. 이로써 개포우성7차의 펫네임은 '써밋 프라니티'가 아닌 '래미안 루미원'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역대급 조건을 내세웠음에도 아쉽게 패배하였지만, 이번 대결은 5년 전 반포주공 3주구 수주전과 표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당시 삼성물산은 1316명 중 686표를 득표함으로 618표를 득표한 대우건설에 69표차로 승리하였는데 공교롭게 이번 대결에서도 별반 차이 없는 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포우성7차는 향후 삼성물산의 대안설계를 반영하여 건축통합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할 예정이며 조속한 사업진행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5년만에 개포에 돌아온 래미안 브랜드인만큼 그 결과물이 많이 기대되는데 삼성물산이 또 다시 한번 주거명작을 펼쳐줄 것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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