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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6단지 재건축, 사전 병행제도로 7년 단축 추진
2025년 7월 30일, 서울시는 양천구 목동6단지의 재건축 사업 기간을 기존 평균 18.5년에서 11.5년으로 최대 7년까지 단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5.5년 단축 계획보다 1.5년을 추가로 앞당긴 것으로, ‘사전 병행제도’를 통해 정비사업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제도는 다음 단계의 절차를 미리 준비해 승인 직후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반적인 공정 속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사업시행인가 신청 서류를 통합심의 서류와 함께 작성하거나, 감정평가사를 인가 전 미리 선정해 인가 직후 평가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제로 목동6단지는 정비구역 지정을 1년 9개월 만에 마무리했고, 공공지원을 통해 조합 설립도 9개월 만에 완료했습니다.
서울시는 연내 목동 14개 전체 단지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을 완료하고, 조기 착공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6·8·12·13·14단지는 정비계획 고시를 마쳤고, 4·5·7·9·10단지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단지들도 순차적으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목동·신정동 일대 2만6629채가 4만7458채로 재공급되어 주택 공급이 1.8배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기사 :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730/132099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