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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수주전, 마침내 베일을 벗다

6월19일 개포우성7차 시공사 입찰공고가 마감되었습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각각 입찰보증금 150억을 입금하며 반포3주구 이후 5년 만에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우선 삼성물산은 '래미안 루미원'이라는 펫네임으로 입찰제안을 던졌습니다.

-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와의 협업

- 기존 14개 동/3열 배열 -> 10개동/2열의 대안설계

- 3000평 규모 중앙광장

- 777가구열린 조망(조합원 769명 보장)

- 가구 평균 3.8평 커뮤니티 시설면적

- 층고 2.77m

- 1등급 층간소음 저감기술

대우건설은 '써밋 프라니티'라는 펫네임으로 입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책임준공확약서 제출

- CD금리 + 0.00%의 사업비

- 분담금 최대 입주 후 6년까지 납부 유예

- 조합 제시 도급계약서 전면 수용

- 물가상승률 18개월 유예

- 분양숭기 내 기성불 방식 공사비 지급

현재까지 공개된 제안내용을 보면 삼성물산은 공사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공사 외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 초에 벌어졌던 한남4 수주전 당시 공사외적인 측면에 집중했던 삼성물산이었지만 개포우성7에서는 조금 더 다르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대우는 금융 등 공사외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대우의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건전성 논란을 해소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우는 얼마전 개포주공5단지를 수주한 바 있는데, 개포주공5 못지 않게 우성7차에 대한 진심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메세지로 해석이 됩니다.

또한 양 사의 입찰제안비교표가 금일 조합 집행부로부터 공개되었는데, 머지 않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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