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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사 선정, 용산 연결의 진심이 통하다
2개월 간의 치열했던 수주경쟁전이 마침내 6월 22일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조합원 총 437명 중 396명이 투표애 참여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은 총 250표를 득표하며 143표를 득표한 포스코이앤씨에 압도적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이로써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몰 개발 이후 용산역 일대 수주에 진심이었지만 지난 20년간 계속되온 실패 잔흑사를 마침내 그 클라이막스인 정비창1구역에서 끊게 되었습니다.
금번 수주전에서 현대산업개발은 20억원의 최저 이주비 보장, 330m의 스카이브릿지 제안 등 상당히 파격적인 제안이 많았지만 그 중 백미는 용산역과 국제업무지구를 아우르는 연결성에 대한 청사진 제시였습니다.
이미 확보한 용산역 아이파크몰 운영권과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운영권을 바탕으로 용산역 일대와 대지면적만 약 14만평에 달하는 국제업무지구까지의 연결축을 구상하여 제시하였고 단순한 주거지역만이 아닌 업무, 상업의 배후지로 거듭날 예정인 전면1구역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비록 전면적인 설계 변경과 오피스텔의 공동주택 전환에 따른 인허가 리스크, 호텔 등 추가적인 상업시설 유치 확정 등 당면할 과제들이 많지만 현대산업개발이 보여준 방대한 청사진이 현실화된다면 다가올 국제업무지구(용산 서울 코어)의 개발과 함께 용산 일대에 대변혁의 바람을 몰고 올 것입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전면창1구역에서는 석패하였지만 전날 방배15구역에서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가 성원되며 수주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참고기사 :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12731?sid=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