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신안산선 등 주요 건설현장에서 잇따른 사고가 발생하자 정부는 건설현장 전반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세미나’를 열고,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건설안전 전담 조직(TF)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내 감리체계, 인력 운영, 불법 하도급 등과 관련된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건설협회, LH,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여해 각각의 추락사고 예방 방안을 발표했으며,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건설노조도 중소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및 근로자 보호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추락사고뿐 아니라 지반침하(싱크홀) 예방 방안도 함께 수립 중이며, 국토부 장관은 더 이상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건설업계와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08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