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선월하이파크단지의 2차 용지 공급을 5월 14~15일 일정으로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95만㎡ 규모로 2012년부터 2026년까지 약 6000가구가 거주 가능한 주거단지로 개발 중이며, 시공은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맡았다. 이번 2차 공급 대상은 업무시설용지 3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 공동주택용지 1필지 등이며, 입찰 후 5월 20일 계약 체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어 6월에는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용지 등 3차 공급도 예정돼 있다.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인근 신대지구와 신대배후단지 등과의 뛰어난 생활·교통 연계성을 갖춰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며, 세풍·율촌 산업단지와 광양항, 포스코, 여수국가산단 등과 가까워 안정적인 주택 수요가 예상된다. 자연 친화적 환경도 강점으로, 생태회랑, 수변공원, 도심공원, 교육시설이 조화롭게 배치될 계획이며, 대형쇼핑몰 유치도 추진 중이다. 중흥그룹은 이곳을 전남 동부권 대표 명품 주거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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