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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재건축: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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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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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7. 오전 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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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건설업계에서의 수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이 지역의 상징적인 재건축 프로젝트를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압구정 2구역을 목표로 한 홍보관을 개설하였고, 현대건설은 아파트 명칭에 대한 상표 출원을 통해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최근 압구정동에 '압구정 S.라운지'라는 프라이빗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은 삼성물산의 주택 단지 모형과 설계 개요를 전시하며, 미래 비전을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으로 소개하는 중요한 홍보 공간입니다. 특히, 세계 최고층 건물들을 시공한 경험과 최신 건축 기술을 강조하며, 이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한 삼성물산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홍보관 개관은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수주를 향한 삼성물산의 강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현대건설 역시 압구정 재건축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2구역을 겨냥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압구정 현대'라는 명칭을 상표로 출원했습니다. 이는 과거 시공한 단지의 명칭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들이 가진 자부심을 반영한 전략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압구정 지역에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재건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모습. 사진=김영우 기자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 중 4개 구역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압구정 2구역은 1982년에 지어진 신현대아파트 9·11·12차를 재건축하여 용적률 300% 이하, 최고 70층, 260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변모시킬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2조 4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국내 여러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대형 사업입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은 단순한 수주전을 넘어, 각 회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걸고 싸우는 중요한 전투로 볼 수 있습니다. 두 회사는 모두 압구정이라는 상징적인 지역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향후 재건축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압구정 재건축 사업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결과가 건설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28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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