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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 개막…대형 건설사 총출동
토마토마토
2025. 5. 5. 오후 2: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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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 9곳이 시공권 확보를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굴지의 건설사들이 참석해 입찰 의지를 드러냈다. 개포우성7차는 강남권 재건축의 마지막 대형 사업장 중 하나로, 재건축을 통해 총 112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예상 공사비는 6778억 원으로, 3.3㎡당 약 880만 원 수준이다.
단지는 대청역과 대모산입구역 인근의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이미 인근에 디에이치자이개포와 래미안개포루체하임 등이 재건축을 완료하면서 지역 가치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각 건설사들은 브랜드 프리미엄과 설계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에 나섰으며, 대우건설은 ‘써밋’ 브랜드를 활용해 강남 내 입지를 강화하려 하고, 삼성물산은 네덜란드 설계사와 협업 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도 조기부터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주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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