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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요인은 '인프라'…교통·학군·편의시설 갖춘 단지 인기
Dabak
2025. 5. 5. 오전 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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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교통, 교육, 쇼핑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입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은 집값 하락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거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4곳은 지하철역, 대형 쇼핑몰, 종합병원, 우수 학군 등을 모두 갖춘 소위 '올세권' 입지를 자랑했다. 대표적인 예로 신반포역 초역세권에 백화점, 병원, 학교, 공원까지 인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평균 5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만점 청약 가점이 나오기도 했다. 이 외에도 '메이플자이', '래미안 레벤투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등도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은 실제 매매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강서구 '우장산힐스테이트' 전용 84㎡는 발산역, 백화점, 병원, 중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 덕분에 1년 사이 2억원 가까이 상승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남양산역, 대형마트, 병원, 학군을 모두 갖춘 '양산유림노르웨이숲' 전용 84㎡가 수개월 만에 4천만원 이상 오르는 등 인프라의 중요성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만큼, 이를 충족하는 단지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 분양 예정인 '디 아테온', '고양 더샵포레나', '트리븐 안동' 등 인프라 우수 단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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