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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자락 성뒤마을, 신혼부부 위한 공공주택 단지로 변모
Dabak
2025. 4. 26. 오전 11: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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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우면산 자락의 낙후된 판자촌인 성뒤마을이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을 포함한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송파구 가락동 일대에도 1천 세대가 넘는 공공주택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 발표되면서, 서울의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이 두 지역의 주택 건설 사업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가결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뒤마을 에이1단지에는 총 900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며, 이 중 327호는 신혼부부 대상의 공공임대주택인 '미리내집'으로 조성된다. 나머지 292호는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지역의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7개의 정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배치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 통로와 바람길을 확보하여 개방감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송파구 가락동 일대에는 더욱 큰 규모인 1240세대의 공공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 역시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이 포함되며, 넓은 공공 보행 통로와 강화된 저층부 커뮤니티 시설이 특징이다. 공유 식당, 도서관, 돌봄 센터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단지 내 정원과 조화롭게 배치될 계획이다. 이처럼 서울시는 도심 내 낙후 지역을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신혼부부와 같은 주거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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