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일대는 시민공원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약 90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 지역은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해 고급 브랜드를 내세운 시공을 맡게 되어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시민공원은 서울숲과 비슷한 규모와 기능을 갖춘 도심 속 대형공원으로, 이곳의 특화된 산책로와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입주민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특히, 왕벚나무 산책길, 메타세콰이어 길, 하늘빛 폭포 등 다양한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촌, 공원역사관 등의 시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부산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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