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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신혼부부 위한 '만원주택' 첫 삽…2027년까지 210호 공급 목표
토마토마토
2025. 4. 26. 오전 8: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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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4월 24일 진도군 남동리에서 '전남형 만원주택'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신혼부부(전용 85㎡ 이하)와 청년(전용 60㎡ 이하)에게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 정책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진도군 사업은 3442㎡ 부지에 15층 2개 동 규모로 총 60세대(청년 30, 신혼부부 30)가 공급되며, 총사업비 180억 원을 전남도와 진도군이 나누어 부담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 사업이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희망과 꿈을 지원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진도군을 시작으로 고흥군, 보성군, 신안군에서도 순차적으로 착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남도는 2027년까지 21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4개 군도 2026년 착공, 2028년까지 공급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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