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여세대의 이문 아이파크 자이로 탈바꿈하는 이문 3-1, 3-2 결합재개발 조합이 단지 내 상가 분양 준비를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내놓았습니다.

아파트 분양과 달리 상가 분양은 항상 골칫거리의 연속이었는데요. 오프라인 상권의 쇠퇴와 함께 기존 상권에 더해지는 상가시설의 공급은 충분한 수요를 끌어모으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일부 조합들은 개별 분양이 아닌 시행사 등에 상가를 통으로 매각하고 시행사에서 임차를 맞추는 전략을 채택하기도 하는데요. 2023년 원베일리가 그러하였고, 올해는 메이플자이가 통매각을 시도하여 주인을 찾았다는 소식입니다.

이문 3구역이 위치한 외대앞 상권은 상대적으로 알짜배기 항아리 상권으로 평가받는 위치인데 과연 신생 아파트 상가들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그 추이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