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장위8구역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4/19)에 열린 주민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이 통과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세대수 2,831세대, 총공사비 1조 1831억원 규모의 장위8구역을 수주하며 올해에만 6번째 사업장 수주를 달성하였습니다.

장위8구역은 장위뉴타운의 중심부에 위치하였으나 일전 구역해제 후 지난한 세월을 보내던 중 공공재개발 방식의 사업을 추진, S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진행중입니다. SH는 현재 장위8 이외에도 흑석2, 용두 1-6-1 등에서 공공재개발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먼저 흑석2에서는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하며 금번 2번째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공공재개발은 저렴한, 보급형 주택의 공급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공개된 장위8구역의 스펙을 놓고 본다면 최고층수 46층, 2800세대의 대단지, 래미안 브랜드 등 민간 재개발/재건축과 크게 차이가 없어보이는데요. 과연 끝까지 삼성물산과 함께하며 장위뉴타운의 대장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참고: http://www.housing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