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시판
은마아파트, 29년 만에 재건축 본격화…49층 5962가구로 탈바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1979년 준공 이후 29년간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강남구청은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오는 5월 21일까지 공람하고, 5월 30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28개 동 4424가구 규모의 은마아파트는 최고 49층, 총 5962가구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수립된 기존 정비계획안보다 184가구가 증가한 수치로, 역세권 개발 인센티브를 통해 용적률을 최대 320%까지 적용한 결과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은 공람 절차 이후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후 관리처분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철거 및 착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는 일부 주민들이 지역주택조합 추진 및 분양권 제공 가능성을 주장하며 불법 거래를 시도하고 있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SH공사는 구룡마을 재개발 사업에는 분양권 공급 대상이 존재하지 않으며, 입주권 등의 주택 공급 자격의 양도·양수는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v.daum.net/v/20250420080803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