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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추가 분담금 논란 속 사업 조건 완화 요구 확산
토마토마토
2025. 4. 19. 오전 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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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된 단지들에서 추가 분담금 문제와 통합 재건축에 따른 주민 간 이견으로 내홍이 확산되고 있다. 분당의 샛별마을, 양지마을, 시범단지현대우성, 목련마을 등은 최근 성남시와의 회의를 통해 사업 조건 완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선도지구 선정 당시 과열 경쟁으로 인해 시가 제시한 가점 항목에 집중하여 공사비가 증가했고, 그 결과 가구당 추가 분담금이 최대 5억~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부담은 주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사업 추진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반면, 선도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단지들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움직임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부천 중동과 산본에 이어 이달 9일 안양시의 평촌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2035년 안양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일산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이며, 분당은 다음 달 말까지 정비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조기 대선 등 정치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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