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시판
토지거래허가제 영향 속 서울, 세종 아파트값 상승세
토마토마토
2025. 4. 19. 오전 8:34:18
0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성동구(0.23%)와 동작구(0.16%)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성동구 금호동 '래미안하이리버' 전용 84㎡는 최근 16억6500만원에 거래되어 불과 열흘 만에 3500만원이 상승했다. 과천시도 0.3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권의 가격 상승이 인접 지역으로 확산되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73주 만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다정동과 새롬동을 중심으로 주요 단지들의 가격이 오르며 -0.07%에서 0.04%로 반등했다. 이는 행정수도 이전 및 국회·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의 대선 공약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세종시의 저가 매물이 소진되었고, 향후 대선 전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해 과거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