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문화 회복을 목표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올해는 지역 내 260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에 45개 단지(57개 사업)를 선정하고 총 7억 원을 지원하며,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11개 단지(11개 사업)를 선정하여 총 3,200만 원을 지원한다.​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은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화재감지형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우선 지원하며, 단지 내 도로, 하수도, 정화조 악취저감 설비 등 총 20개 분야에 대해 단지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비율은 사업 내용에 따라 총사업비의 50%에서 최대 90%까지로 상이하다.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 화합축제, 재능기부 강좌 등 이웃 간 소통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단지당 최대 4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초구는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신청과 교부 과정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https://news.tf.co.kr/read/life/219817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