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수주 경쟁에 뛰어들며 한강변에 길이 330m, 높이 74.5m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의 '스카이 라인' 커뮤니티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지상 115m 상공에서 한강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하이라인 커뮤니티'까지 제안하며 랜드마크 단지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추진되는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6층, 지상 38층 규모의 12개 동,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예상 공사비만 9558억 원에 달한다. 시공사 입찰에는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하여 치열한 수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HDC현산은 모든 주민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 설계와 더불어 3개 획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초대형 복합 커뮤니티 시설, 그리고 글로벌 고급 호텔 브랜드인 '파크 하얏트' 유치까지 추진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HDC현산 측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을 용산의 입지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담은 최고 수준의 주거, 상업,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여 한강을 품은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로서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C현산이 제안한 스카이 라인 및 하이라인 커뮤니티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용산 정비창 일대를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으로 보인다. 파크 하얏트 유치 추진 역시 단지의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시공사 선정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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