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차세대 주거 플랫폼 '홈닉'이 래미안 아파트뿐만 아니라 다른 건설사의 아파트 단지에도 연이어 적용되며 스마트 홈 플랫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화 건설부문, 올해 3월 두산건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HS화성과 손을 잡으며 그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이는 홈닉이 가진 기술력과 확장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단지 입주민들은 홈 IoT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생활 서비스 등 래미안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홈닉 앱 하나로 다양한 편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HS화성과의 계약은 양사 간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력의 첫 번째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스마트 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개방형 플랫폼인 홈닉을 통해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삼성물산의 홈닉 플랫폼이 자사 브랜드를 넘어 타 건설사 단지에도 적용되는 것은 스마트 홈 시장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홈닉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편리한 스마트 주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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