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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이음시티 개발, 공공 주도 속도전…민간 제안에 '부실 우려' 지적
토마토마토
2025. 4. 14. 오후 2: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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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추진 중인 2조 4,000억 원 규모의 '이음시티' 개발사업에 대해, 김포도시관리공사 이형록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민간사업자들의 뒤늦은 참여 제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 방식이 현실성이 부족하고, 이익 극대화에 치중한 나머지 부실 공사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공공 주도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인허가, 보상 등 모든 측면에서 민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음시티는 김포시 고촌읍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으로, 주거, 상업,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미래형 도시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장은 공공 주도의 개발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의 무분별한 참여 제안은 오히려 사업의 신뢰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포시는 향후에도 공공 주도의 개발 원칙을 유지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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