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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역 일대 신축 아파트 고가 거래에 구축도 속도전
토마토마토
2025. 4. 12. 오전 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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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이 신축 아파트의 고가 거래와 재건축 움직임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논란 이후 신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에 자극받은 노후 단지들도 재건축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청담현대1차 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소규모 단지로,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추진 중이며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지는 향후 청담삼성진흥아파트와 함께 대규모 신축 단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청담르엘, 아크로삼성 등 대규모 신축 단지들이 고가에 거래되며 인근 구축 아파트 가격도 동반 상승 중이다. 청담르엘 전용 111㎡는 최근 70억원에 거래됐고, 아크로삼성 전용 92㎡는 50억원대 중반에 호가되고 있다. 이 여파로 인근 청구아파트 84㎡는 한 달 사이 5억원 이상 가격이 올라 2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다만 급등한 호가로 인해 거래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소형 구축 단지들 중심으로 “지금이 재건축 적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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