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신통기획의 중심지 청파동에서 유일하게 신통기획방식이 아닌 청파1구역이 시공사 선정절차에 돌입하였습니다.

청파1구역은 여타 재개발이 그렇듯이 구릉지에 위치해있고 상대적으로 대지가 만평 정도로 협소한 편인데요. 그렇다보니 높지 않은 최고 층수(25층)임에도 평당 공사비가 92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차가 있는 구릉지의 특성상 용적률이 산정되지 않는 지하로 산입되는 부분을 지상처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이 점을 감안하여 지하 면적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여파로 지하5층까지의 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청파1구역은 숙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하여 있으며 일대 청파2,3구역, 서계 33번지 일대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다소 예정되어 있는만큼 우수한 입지와 잠재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일찍이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등 굴지의 시공사들의 홍보현수막이 걸린바 있어 참여 시공사에 대한 기대감도 한결 높아지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