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시판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 본격화…연내 착공 목표로 사업계획 조정

대전시는 2025년 4월 11일,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일원 약 2만8369㎡ 부지에 주거, 판매, 문화, 집회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한화건설 등 9개 기업이 참여한 ㈜대전역세권개발PFV가 시행을 맡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사업시행계획 인가 고시 이후 본격화되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공사비 상승, PF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성 저하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는 민관합동 조정위원회를 통해 주거비율 상향, 시설 면적 조정, 공공기여 방안 재구성 등 개선된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이를 기반으로 시행사와 협의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거쳐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전날 열린 추진 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관계자들은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도심 균형 발전과 민생경제 회복,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출처: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5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