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조1구역이 평당 745만원 현대건설과 증액안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당초 조합은 SH의 공사비 검증 평당 720만원을 토대로 평당 730만원을 최종으로 제시하였지만 조속한 일반분양과 원할한 협의를 위해 소폭 올려 745만원으로 협의하였습니다. 이는 기존 공사비보다 약 24% 상승한 금액입니다.

대조1구역은 공사비가 오른만큼 분양가를 높여 이를 어느정도 상쇄해보겠다는 계산인데요. 현재 조합측에서 희망하는 분양가는 작년 말 분양한 '등촌 힐스테이트'의 평균 분앙가 평당 4400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조1구역의 분양가가 4500으로 책정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시공사 현대건설 측에서는 원활한 분양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조1구역은 2451세대 규모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라는 이름으로 현재 공정률 50%대에 들어섰으며 금년 말 골조공사가 완료될 예정인데요, 분양수입 없이 공사를 상당분 진척시켜온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조속한 일반분양 완판이 필요하고 상당한 추가분담금 상승 예정되어 있는 1구역 입장에서는 최대한 일반분양가를 높게받아 분담을 경감하려는 입장이라 양측 간 적절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참고: https://re.mk.co.kr/news/news_detail.php?no=11279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