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작년 남영2구역의 시공권 수주 쟁탈, 방화6구역의 시공사 교체를 두고 그야말로 웬수가 따로 없었던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용산전면창1구역에서는 한팀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팀은 4일 현대산업개발과의 업무 협약체결을 통하여 전면창1구역 조경부문을 담당할 예정으로 수주 시 약 71,900㎡의 방대한 면적의 조경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계열사로 HDC랩스라는 유수의 조경업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타공인 조경업계의 최강자는 에버랜드 등 유수 유원지, 리조트들의 조경을 담당하는 삼성물산 리조트팀이기에 전면1구역 수주에 진심을 보여주는 일환으로 위와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외에도 현대산업개발은 미국의 설계사 SMDP, 미국 부동산 서비스업체 CBRE 등과 협업하여 오티에르로 출사표를 던진 포스코이앤씨와 시공권을 두고 쟁탈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참고: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172906?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