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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으로 떠오르는 'PMS' 방안
Eric23
2025. 3. 29. 오후 1: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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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0328161701358?t_ch=openchatbot
현재 LH의 재정 적자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방 미분양 주택 3000가구를 매입해 공공임대 주택으로 운영하는 공익적 사업을 운영하는 데에도
세금을 다량 투입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보았을 때 적절하지 않은 모습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LH 공공임대 사업 손실은 2019년 연간 1조2883억원에서 2023년 2조2565억 원으로
1조원 이상 증가했고, 이 적자 확대의 주 요인은 '임대료 인상의 제한', 즉 수익 개선에 한계가 있기에 LH의 적자가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의견이 많은 것입니다.
여기서 LH는 임대료 인상에 제한이 있기에, 공공임대 사업에서 운영 효율화 등 '관리 비용 절감'을 통해 최대한 적자를 줄이려는것이 과제로 남게 됩니다.
PMS 상상화(사진: DNK)
여기서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부동산 테크 기업 앱폴리오의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운영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임대주택 운영 효율화'를 업무 개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뽑았고,
이들은 주 업무시간 중 39%를 '바쁘지만 쓸데없는 일', 즉 반복적인 서류 작업 등 노동 집약적 프로세스로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 말은 즉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하기 위해 가치를 높이고 효율화를 위한 노력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하면서 업무 효율화가 제고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PMS 시스템을 이용하면 이러한 서류 작업(입주자 자격 검토, 세입자 소득 및 정부 보조금 수령 자격 등 확인, 회계 및 보고 등)을 자동/신속/체계화할 수 있어 운영 비용 절감과 동시에 수익성 확보에 기여하기 때문에 국내 민간에도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간 기술을 공적영역에도 확장하여, LH 등이 공공 사업을 더욱 효율화하여 적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발전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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