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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최고 28층 990세대 '숲세권' 주거단지로 재탄생
Dabak
2025. 3. 23. 오전 5: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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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419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가 최고 28층, 990세대 규모의 '숲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신림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림6구역은 삼성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노후 주택과 경사 지형,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지난해 3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고, 서울시는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여 7개월 만에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은 합리적인 토지 이용 계획 수립, 주변 개발과 연계한 교통 및 보행 체계 개선,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경관 계획의 3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신림6구역이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춘 자연 친화적인 주거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림동 일대는 총 6개소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가 있으며, 신림6구역을 포함하여 4개소의 기획이 확정되었다. 신림1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완료되어 사업이 순항 중이며,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신림동은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림6구역 재개발은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훼손 및 교통 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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