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광안대교 인근에서 27년간 방치됐던 민락동 옛 청구마트 부지가 개발된다. 부산시는 해당 부지의 공유재산 용도 지정 매각 계획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감정평가 후 공개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민락수변공원과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6천여㎡ 규모로,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 저해와 상권 침체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부산시는 민간 사업자로부터 5층 규모의 디즈니 체험 시설 개발 제안서를 받아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용도도 '문화집회시설 70%, 판매시설 30%'로 변경했다. 매각은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의회는 계약 해지 대비 특약 마련, 주차장 확보, 매각 후 10년간 지정 용도 사용 등의 조건을 당부했다.
출처: https://v.daum.net/v/2025031915013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