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9) 일 처리가 바빠서 늦게 올립니다만, 긴급하게 공유해야 할 소식입니다. 오늘부로 강남·서초·송파·용산 전체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갑작스러운 발표였지만 시장 동향을 봤을 때 어느 정도 예상했던 수순이네요.

주요 내용 요약해드리자면:

• 지정 범위: 4개구 2,200개 단지, 약 40만호 전체 아파트

• 적용기간: 3.24~9.30(6개월), 필요시 연장 가능

• 적용대상: 3.24일부터 체결되는 신규 계약분부터 적용

최근 서울 주간 상승률이 2주 연속 0.5% 넘으면서 작년 대비 급등세가 두드러졌던 게 원인이네요. 작년에는 0%→0.2% 도달까지 15주 걸렸는데 최근엔 7주 만에 도달했습니다.

거래량도 1천→2천건 도달이 작년 13주에서 올해 4주로 크게 단축…

개인적으론 이번 조치가 추가적 규제의 신호탄일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문서 내용 보니 "과열 양상 지속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 검토한다고 명시되어 있네요.

향후 시나리오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거래 감소로 일시적 소강상태, 이후 내성 생기며 재상승

2. 추가규제 발표로 본격적 조정기 진입

6개월간 실거주 목적 외 거래 제한되니 투자자들 단기적으론 관망세 보일 듯. 그러나 재건축·재개발 속도 제고 법안 발의된 상황 감안하면, 장기적 보유 가치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실수요자분들 입장에선 기회의 창일 수도... 규제 직후 일시적 혼란기에 협상력 높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