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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묵은 창원 웅동1지구, 경자청 주도로 정상화 시동
https://v.daum.net/v/20250317153003022
10년 넘게 표류하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1지구 사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의 주도로 정상화될 전망이다. 경자청은 경남개발공사를 단독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공공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장기간 지연된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민간사업자의 특혜 의혹과 창원시와의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데 따른 결정이다.

경자청은 202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목표로 도로 등 기반시설 완공,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부지 문제 해결, 상부 지역 개발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창원시가 경자청의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고, 기존 민간사업자와의 확정투자비 정산 및 새로운 골프장 운영사업자 선정,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부지 문제 해결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경자청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웅동1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