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가 조원동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1982년 준공된 미성아파트는 노후화로 인해 2009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았으며,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10년간 정체되었으나, 2020년 조합 설립 및 신탁 대행, 2022년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구는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3개 동 280세대였던 단지를 최고 29층, 6개 동 490세대 규모(임대 53세대 포함)의 공동주택으로 변모시키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단지 내 소공원이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시흥대로 인접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별빛내린천 산책로 인근이라는 환경적 이점도 갖추고 있다. 관악구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주거환경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서울시 및 관련 부서와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50317n0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