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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일대, 서울 동북부 한강벨트 핵심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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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노후 주택과 열악한 생활 인프라로 저평가되었던 구의역 일대가 최근 서울 동북부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인가를 통해 주거, 상업, 문화 복합 시설이 조성되면서 지역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은 구의역 일대 7만8147㎡ 부지에 최고 48층 규모의 복합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롯데캐슬 이스트폴 아파트를 비롯해 5성급 호텔, 판매 및 업무 시설, 광진구 통합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의역 일대는 교통, 생활, 문화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울 동북부 핵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실제로 구의역 일대는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 소상공인365 자료에 따르면 구의역 반경 500m 유동 인구는 지난해 2월 대비 11월에 34.8% 급증했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3.68%로 성수, 압구정과 비슷한 수준이며, 임대료는 성수동보다 30% 저렴하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분양 당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고, 올해 4월에는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이스트폴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리마크빌 이스트폴은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의역 일대는 성수, 건대입구와 함께 서울 동북부 한강벨트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급격한 개발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과 주변 지역과의 격차 심화는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