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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간 분양 착공 실적 역대 두 번째로 적어

지난해 민간 분양 주택 착공 실적은 23만5171가구로, 최근 10년 평균치(39만7044가구)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2023년(20만4794가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은 물량을 기록했다. 민간 주택 착공은 2015년 62만4977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0~2021년에 반짝 회복했으나, 2022년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전망도 어두운 상황으로, 1월 착공 실적은 5819가구에 불과해 연간 실적도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착공 실적 감소가 향후 몇 년간 입주 물량 부족으로 이어져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한다. 민간 분양이 주택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공급 축소는 시장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 정부는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불안정 등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출처: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0&key=20250316.9909900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