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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후 강동구 재건축 열기 후끈, 집값 상승 견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이후 강동구 전역에서는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동구에서는 천호동뿐 아니라 길동, 명일동 등 다양한 단지에서 재건축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강동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재건축 사업으로는 삼익파크아파트를 비롯해 삼익그린2차, 고덕주공9단지, 신동아 등 주로 명일동에 모여 있다. 이들 아파트의 준공 시기는 대부분 1980년대로 현재 40년차가 넘은 아파트가 태반이다.

그중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는 조합 갈등으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조합장을 포함한 집행부를 재선출한 바 있다. 변경된 정비계획안에는 기존 35층, 2740가구에서 최고 40층, 총 3350가구로 규모를 크게 늘린 바 있다. 이 외에도 길동 삼익파크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384가구 건설 예정으로, 지난해 12월 사업시행계획(안)을 공고했으며,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도 조합 설립을 진행하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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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최근 정비사업 활성화로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재개발이 추진되는 천호동과 인근 지역은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하락세였던 강동구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월 2주차에 상승 전환한 뒤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실제로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66㎡는 올해 1월 12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반년 만에 약 2억원 상승했고, 명일동 신동아 전용 127㎡ 역시 지난해 12월 17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5월 대비 2억원 올랐다. 삼익파크 전용 62㎡도 올해 2월 8억3500만원에 매매되며 지난해 7월보다 1억원 상승했다.

향후 강동구 주택시장은 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성공적인 정비사업 완료는 대규모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급격한 가격 상승은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원주민 재정착 문제 등도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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