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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재개발, 강동구 재건축 열풍의 중심에 서다

최근 천호동은 여러 구역에서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며 서울 강동구 내 재개발 열풍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들 재건축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불렸던 구 둔촌주공(현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아성을 이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현재 천호동에서는 10곳 이상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분양 또는 착공 제외). 그중 주목받는 곳은 천호 3-1, 3-2, 3-3구역으로 해당 구역 전부가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월 천호3-3구역 재개발사업조합에서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는데, 총면적 2만4620㎡ 용지에 지하 3층~지상 24층 높이로 총 58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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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3-2구역 역시 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천호 3-2구역은 지난해 4월 신통기획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최고 23층 높이에 420가구로 추진되고 있으며, 천호 3-3구역은 총 623가구 예정으로 2월 말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천호 A1-1구역과 A1-2구역이 최고 40층에 각각 747가구와 781가구 규모로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인데, 천호 A1-1구역은 지난해 말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천호 A1-2구역은 지난해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천호역 일대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천호8구역(520세대 예정)은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동 재개발 사업은 강동구의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급격한 개발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과 원주민들의 재정착 문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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