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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6년 만에 도시 색채 계획 수립: 도시 정체성 강화 목표
부산시가 16년 만에 새로운 도시 색채 계획 수립에 나선다. 기존의 단순한 건물 외관 변경을 넘어 부산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획은 권역별, 용도 지역별, 건축물 용도별 권장 색채 제안과 효율적인 색채 사용 원칙을 제시하여 부산만의 독특한 매력을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시 색채 계획 수립 용역은 2009년 첫 수립 이후 16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변화된 부산의 경관 비전을 반영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해운대와 광안리 같은 해변 지역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청색 계열을 사용하거나 오륙도의 암석 색상 등 부산의 자연환경을 도시 색채에 반영하는 방식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실제 생활과 밀접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5월 마무리되며, 이후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부산시는 특색 있는 색채 정체성을 확립하여 도시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부산은 도시 이미지 개선,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색채 계획은 도시 매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광안리 야경에서도 예쁜 색깔을 봐왔었는데, 이번 도시색채계획 수립으로 더욱 예쁜 도심이 될 것이 기대된다.
https://v.daum.net/v/2025031414340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