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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민백블럭 선도지구, 통합재건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착수하다!
재건축홍길동
2025. 8. 29. 오전 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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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평촌 민백블럭 통합재건축 추진주체인 더퍼스트드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는 안양시청에서 통합재건축 특별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재준위 측에 따르면 금번이 4번째 설명회라고 하며, 설명회 진행과 동시에 동의서를 같이 징구하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총 2시간의 설명회 시간 동안 참으로 열띤 재건축에 대한 설명,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되어 설명회장은 정말 후끈하였습니다.
재준위 및 관계자(도시계획업체, 신탁사, 법무법인, 기타 협력업체 ) 소개가 진행된 이후
1. 전자동의서 징구를 위한 LX플랫폼 회원가입 및 동의 안내
2. 도시계획업체의 입안을 위한 정비계획안 설명
3. 법무법인의 통합정비 협의서 안내
4. 신탁사의 사업 진행 계획 발표
끝으로 소유주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백블럭의 경우 1기 신도시에서 현재 2번째로 LX 플랫폼을 이용하여 전자동의서를 징구하는 현장입니다. LX에서 도시정비 전자동의서를 새로이 런칭한만큼 초기 조금 시행착오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렇게 설명회 등지에서 계속 홍보하고 교육하면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백블럭의 정비계획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 공공기여 최소화를 위한 '1구간 한도 330%까지만 용적률 활용'
2. 현금50%/토지기부채납50%로 공공기여를 계획하는 안
3. 비용분담 최소화를 위한 지하2층까지만 공사를 계획한 점입니다.
도시계획업체 하우드엔지니어링의 설명에 의하면 지하2층까지만 계획하여도 세대당 1.5대의 주차공간이 나오기에 공사비 부담을 줄이고자 2층까지만 계획하는 것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법무법인 조운'에서 안내한 통합협의서 양식은 '독립정산제'가 아닌 '통합정산제', '제자리재건축'이 아닌 '통합블럭재건축'을 골자로 하는 내용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관련하여 독립정산제를 희망하는 상가소유주들의 반발과 기존 거주하던 위치로의 배정을 희망하는 소유주들의 질의가 다수 있었는데 해당 부분은 추후 시행에 앞서 협의에 의한 변경이 가능하다고 정정하는 헤프닝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비신탁사인 한국자산신탁 측에서 향후 민백블럭의 사업 진행 계획을 발표하였고, 사업진행 과정에서의 신탁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어필하였습니다.
평촌의 재건축 선도지구인만큼 설명회에서 나타난 재준위원들의 열정은 그 어느 곳 못지 않게 뜨거웠습니다.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지도 돋보였습니다. 한 젊은 위원은 평촌의 이주주택 단지 조성이 쉽지 않음을 어필하며 빠르게 진행해야 조속한 입주가 가능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시공사들의 선도지구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습니다. 설명회장에서 롯데/GS/포스코/DL 등 1군 홍보요원들이 방문하여 휴지 등 건설사 브랜드가 새겨진 상품들을 소유주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진행과 입주까지 항상 고생하시는 추진 주체분들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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