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종로구 창신동 일대 2개 구역을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창신동 23-606번지에는 공공임대 325세대를 포함한 총 2,267세대, 629번지에는 임대 229세대를 포함한 1,875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낙산과 한양도성 경관을 고려해 단지 배치와 저층 상가 계획을 조화롭게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신동은 과거 ‘달동네’로 불리던 낙후 지역으로, 작년 11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에 포함되며 개발에 속도가 붙었고, 이번 결정으로 사업성도 일부 개선됐습니다. 같은 날,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19차·25차를 포함한 4개 단지가 통합 재건축 대상으로 지정되며, 7개 동 629세대 규모로 용적률 300% 이하의 고밀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소규모 단독 재건축이 어려웠던 한신진일, 잠원CJ아파트 등이 통합되며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종암동 125-35번지 일대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최대 22층, 총 854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해당 단지는 개운산 주변의 자연환경을 고려해 숲과 어우러지는 설계를 도입하고, 엘리베이터 및 테라스 하우스를 통해 경사지를 활용한 특색 있는 주거 환경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참고기사: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5/07/20/42E2OGJOPVCBBKAWOBGB66YT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