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조합원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발 빠르게 주요 은행들과의 업무 협약에 나섰다. 하나은행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과 협력을 진행 중이며, 향후 외국계 은행 및 증권사로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고금리 시대에 재건축 사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현대건설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은행에 사업비, 이주비,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등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 제안을 요청하고, 은행은 이에 맞춰 최적의 금융 상품 및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압구정2구역은 상징성이 큰 사업인 만큼, 금융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지원은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조합원의 주거 안정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지임을 강조했으며, 하나은행 역시 압구정2구역의 가치를 인정하고 조합원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밝혔다. 최고 65층, 2,757세대로 탈바꿈할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있어 금융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현대건설과 주요 은행들의 협력이 조합원들에게 든든한 믿음을 주고,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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