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연제구 연산10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1조 원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결과이다. 이번 수주로 HDC현산은 약 4,453억 원의 추가 수주고를 기록, 누적 수주액이 1조 3,018억 원에 달하게 되었다. 이는 침체된 건설 경기 속에서도 HDC현산의 저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탄이라고 생각된다.

연산10구역은 연제구 연산동 일대 6만 1,232㎡ 면적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총 1,166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교육, 환경, 공공기관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산의 핵심 주거지 중 하나이다. 특히 우수한 학군과 더불어 계획된 도시철도 노선은 미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HDC현산이 어떤 혁신적인 주거 공간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부산 광안4구역,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등 굵직한 사업들을 연이어 수주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용산구 정비창전면1구역, 중구 신당10구역 등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 연산10구역 재개발을 통해 HDC현산이 부산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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