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3구역이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공람은 오는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내달 9일에는 주민설명회도 개최하여 토지 등 소유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사업 내용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덕천3구역은 북구 덕천동 419-20번지 일원 8만254㎡ 면적을 3개 획지로 나누어 정비할 계획이며, 최고 높이 105m 이하로 개발됩니다. 저는 이번 공람과 설명회가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획지별로 건폐율과 용적률이 차등 적용되는데, 1-1 획지는 용적률 271% 이하, 2-1 획지는 용적률 152% 이하가 적용됩니다. 특히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1-2 획지에는 용적률 240% 이하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추정비례율은 100%로 산출되어, 총수입 약 9,530억원, 총사업비 7,230억원 수준으로 사업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획지별 계획이 단순한 주거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시설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덕천3구역은 부산3호선 숙등역과 가깝고 백양산과 인접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의 편리함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결합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는 덕천3구역 재개발이 단순히 노후 주택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도시가 조화로운 명품 주거단지로 변모하여 부산 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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