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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업무 지구 강서, 엇갈리는 주택 시장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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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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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1. 오전 7: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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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롯데, DL그룹 등 굵직한 대기업들의 이전으로 서울 강서구가 새로운 업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오피스 공급이 이어지고, R&D 인력까지 풍부해 '서쪽의 판교'라고 불릴 정도이니, 그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우수한 교통망과 편리한 문화 시설까지 갖춰지면서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서울 강서구 마곡 업무지구의 모습 [연합뉴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강서구의 미분양 아파트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다소 의아하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 즉 '악성' 미분양 물량이 상당수 남아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마곡지구의 높은 미래 가치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거 지역의 매력이 떨어지거나, 공급 과잉, 혹은 가격적인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마곡지구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직장과 가까운 마곡엠밸리 등 일부 단지는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는 반면, 상대적으로 주거 환경이 덜 매력적인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지속되는 현상은, 결국 '입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강서구 부동산 시장의 향방은 마곡지구의 성장세와 함께, 기존 주거 지역의 경쟁력 확보 여부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5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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