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일대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최고 29층, 1,469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본격화된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1%가 넘는 추정비례율은 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시사하며, 조합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의견이다.

고척동 253번지 일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오류동역 사이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세곡초, 매봉초, 고척초 등 다양한 학군을 자랑한다. 더욱이 고척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 온수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편리한 교통과 교육 환경, 풍부한 자연 환경은 재개발 이후 고척동 일대의 주거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1,469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부대복리시설 확충을 통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조합원 분양가가 일반 분양가의 90% 수준으로 결정된 점은 조합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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