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우리집
  • 내 정보
  • 커뮤니티
  • 메뉴
우리가 커뮤니티우리가 커뮤니티

쉽고 빠르게, 전국의 정비사업 관련자와 소통하고 싶다면?

커뮤니티 게시판

흉물에서 희망으로, 유진상가 복합 개발의 의미

Avatar

Dabak

가입자

2025. 4. 24. 오전 10:37:23

댓글

0

1970년대 시대의 상징이었던 유진상가의 철거와 그 일대 복합 개발 계획이 마침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은 서울 서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희망적인 신호탄이다. 콘크리트 덮개 아래 잊혀 있던 홍제천이 자연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고, 쇠퇴했던 상권이 주거, 상업, 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매우 크다. 과거 ‘요새화 정책’의 산물이었던 낡은 건물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한다는 점은 도시 재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계획은 단순히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을 넘어, 홍제천 복원이라는 중요한 환경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단절되었던 하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그 주변으로 녹지와 공원이 조성되는 것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시 생태계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세대를 위한 복지·문화시설 설치 계획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1,121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 공급이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대비도 필요할 것이다.

1000003757.png

결론적으로, 유진상가 복합 개발 계획은 낡은 도시 구조를 혁신하고, 환경과 문화, 주거 기능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상징물을 미래 지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https://v.daum.net/v/20250424142047653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멈춰선 시계, 대전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속도 내려면다음백사마을, 3천 세대 넘는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