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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 본격화 및 건설사 수주 경쟁 심화
Dabak
2025. 4. 8. 오후 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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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400가구 규모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로 인해 본궤도에 올랐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강북의 새로운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성수동1가 일대 4개 지구, 총 52만8000㎡ 부지에 55개 동, 9428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는 최고 250m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을 건립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본 50층 이상의 건물을 건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주거 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편의시설과 강변북로를 덮는 대규모 수변문화공원 조성 계획도 담겨 한강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비계획 고시에 따라 각 지구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지구는 랜드마크동 최고 층수를 65층으로 결정하고 연내 입찰 공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지구 역시 랜드마크동 최고 높이 결정을 위한 조합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4지구가 정비계획 변경 후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며, 서울시는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1년 더 연장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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