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주택뿐만 아니라 상업시설에서도 공실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시행사의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프로젝트 리츠' 도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프로젝트 리츠는 시행사가 단순히 건물을 짓고 빠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운용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자기자본 비율이 높은 시행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리츠의 핵심은 시행사가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짐으로써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와 달리, 프로젝트 리츠는 최소한의 자기자본 규제를 도입하여 안정적인 사업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시행사가 '될 만한 사업장'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공실률 감소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리츠 도입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사의 책임 운용을 통해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프로젝트 리츠 참여 시행사에게 공공택지 우선 매입권, 용적률 상향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시행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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