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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 취리히 씰시티: 한국 도시에 주는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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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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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5. 오후 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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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의 씰시티는 과거 제지공장 부지를 성공적으로 탈바꿈시킨 복합 쇼핑몰이다. 칼 슈타이너는 이곳을 '도시 안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쇼핑, 주거, 업무, 교육,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특히 보행로와 공공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유토플라츠, 카랜더플라츠, 보행로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처음에는 미흡했던 디자인을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성하였고, 그 결과 씰시티는 취리히를 대표하는 쇼핑몰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특징:

* 보행로 중심 설계: 쇼핑몰 내 주요 공간들을 보행로로 연결하여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보장한다.

* 공공 공간 확보: 유토플라츠와 카랜더플라츠 같은 광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생활을 제공한다.

* 산업 유산의 재활용: 폴리움과 페스탈로찌 도서관과 같이 과거 제지공장의 건물을 보존하고 재활용하여 역사적 맥락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부여했다.

* 다양한 기능의 복합화: 쇼핑, 주거, 업무,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공간에 융합하여 도시의 활력을 높인다.

* 섬세한 디자인: 광장, 보행로, 건물들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통해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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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시티는 한국 도시의 가로 정비,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특히 다음 사항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 보행로와 공공 공간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복합 기능 개발: 쇼핑, 문화, 휴식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공간에 융합하여 도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계획 수립: 도시는 각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반영하여 독창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한국의 도시들도 씰시티의 사례를 참고하여 단순히 기능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 넘어 사람을 중심에 두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보행로와 공공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 다양한 기능이 융합된 활기찬 도시 공간을 만드는 데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https://seoulpi.io/article/0040369854917754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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